[LCK] '적 울리는 한타의 매운맛' 농심, 리브에 2:1 승리(종합)

이한빛 2021. 1. 1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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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3세트에서 한타로만 분위기를 뒤집어 버리며 리브에게 '매운맛'을 선사했다.

농심 레드포스가 1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2일차 1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를 세트 스코어 2:1로 쓰러트리고 기분 좋게 시즌 스타트를 끊었다.

리브가 12분경 탑 라인에서 교전을 걸고 농심의 첫 드래곤 영혼 타이밍에 '페이트' 유수혁의 조이를 앞세워 적 챔피언의 체력을 대폭 깎는 등 견제하고 반전의 기회를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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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3세트에서 한타로만 분위기를 뒤집어 버리며 리브에게 '매운맛'을 선사했다.

농심 레드포스가 1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2일차 1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를 세트 스코어 2:1로 쓰러트리고 기분 좋게 시즌 스타트를 끊었다.

1세트 초반 농심은 바텀 라인에서 정글러의 도움 없이 킬을 만들어 냈다. 그 덕에 '피넛' 한왕호는 안정적으로 풀캠프를 돌며 '크로코' 김동범의 올라프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일 수 있었고, 이러한 성장은 주요 오브젝트 싸움과 교전 때마다 리브를 주춤하게 만들었다.

리브가 12분경 탑 라인에서 교전을 걸고 농심의 첫 드래곤 영혼 타이밍에 '페이트' 유수혁의 조이를 앞세워 적 챔피언의 체력을 대폭 깎는 등 견제하고 반전의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흑점 폭발 등 중요한 궁극기가 빗나가고, 적 원거리 챔피언인 아펠리오스가 자유롭게 대미지를 퍼부을 수 있는 구도가 만들어지자 리브는 더 이상 힘을 쓰기 어려웠다. 결국 바론과 드래곤의 영혼 버프를 모두 챙긴 농심이 적 넥서스를 무너뜨리고 1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에선 리브가 유수혁의 조이가 승리를 향한 길을 열어준 덕에 동점을 만들 수 있었다. 조이는 '베이' 박준병의 사일러스를 상대로 강하게 라인전 압박을 하며 주도권을 잡았고, 정글과 함께 다른 라인도 제압하며 협곡 전반의 흐름을 주도했다. 농심은 과감한 승부수를 몇 차례 던졌지만 리브의 화력 앞에 손해만 눈덩이처럼 불리고 말았다. 리브는 바론 버프 획득으로 쐐기를 박고 1:1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 초반 '써밋' 박우태의 제이스가 라인전 단계부터 '리치' 이재원의 나르를 솔로킬 내며 라인전을 터트렸고, 한타에서 더블킬을 올리며 분위기를 장악했다. 그러나 농심도 17분에 화끈한 에이스 한 번으로 반격함과 동시에 미드 2차 포탑까지 제거하며 리브를 추격했다. 농심은 27분에 리브의 드래곤 영혼 획득을 막아낸 후 이즈리얼을 앞세워 3킬을 쓸어담으며 바론 버프까지 전리품으로 챙겼다.

굉장히 유리해진 농심은 탑-미드로 나눠 리브 무너뜨리기에 나섰다. 30분에 농심은 리브의 방어선을 뚫고 적 넥서스에 승기를 꽂았다.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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