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김상교에 "침 질질 흘리는 여배우 본 적 없다"(전문)

김소정 2021. 1. 14. 19: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버닝썬 사태 최초 제보자인 김상교씨가 그룹 '소녀시대' 효연에게 폭행 사건 당시의 일을 증언하라고 공개 저격한 것에 대해 효연은 "난 열심히 내 일을 했다"라고 반박했다.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나 본데 난 열심히 내 일했어요 여러 사람들이랑 인사도 하고 공연 축하해주러 온 친구, 스탭들과 술 한잔하고 기분 좋게 삼겹살로 해장까지 하고~~집 들어왔습니다! 클럽안에 서로 꼬실라고 침 질질흘리는 남자들과 여자들은 본적 있는거 같아요 근데 침 질질흘리는 여배우 남배우 고양이 강아지는 본적도 들은적도 없어요~ 그리고 방구석여포들 오늘까지만 참을거에요~~ 이번엔 아주 심하게 혼낼겁니당.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버닝썬 사태 최초 제보자인 김상교씨가 그룹 ‘소녀시대’ 효연에게 폭행 사건 당시의 일을 증언하라고 공개 저격한 것에 대해 효연은 “난 열심히 내 일을 했다”라고 반박했다.

효연 인스타그램
효연은 1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나 보다. 여러 사람들이랑 인사도 하고 공연 축하해주러 온 친구, 스태프들과 술 한잔하고 기분 좋게 삼겹살로 해장까지 하고집 들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클럽 안에 서로 꼬시려고 침 질질 흘리는 남자들과 여자들은 본 적 있는 거 같다. 그런데 침 질질 흘리는 여배우, 남배우 고양이 강아지는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효연은 “방구석 여포들 오늘까지만 참을 거다. 이번엔 아주 심하게 혼낼 거다. 아 또! 이 글은 내일 지울 거다. 쫄아서 지운 거 아니다. 말 안 하면 호구 되지 않냐”라고 말했다.

김상교씨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8년 11월24일 ‘JM솔루션X버닝썬 파티’ DJ 소녀시대 효연, 하나만 물어보자”라며 효연이 클럽에서 디제잉을 하는 사진을 올렸다.

이어 “그날 마약에 취해 침 질질 흘리던 여배우가 누구였기에 역삼지구대 경찰 두 사람이 클럽 내부로 들어가지도 못했는지. 그날의 VVIP 당신은 다 봤을 거 아니냐 효연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날 마약에 취한 여배우가 누구인지, 나를 클럽 내에서 마약에 취해 폭행한 게 승리 친구 그 약쟁이가 맞는지 너네는 알 거 아니냐. 이제 슬슬 불어 얼마 안 남았다”라고 주장했다.

◇ 다음은 효연 인스타그램 글 전문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나 본데 난 열심히 내 일했어요 여러 사람들이랑 인사도 하고 공연 축하해주러 온 친구, 스탭들과 술 한잔하고 기분 좋게 삼겹살로 해장까지 하고~~집 들어왔습니다! 클럽안에 서로 꼬실라고 침 질질흘리는 남자들과 여자들은 본적 있는거 같아요 근데 침 질질흘리는 여배우 남배우 고양이 강아지는 본적도 들은적도 없어요~ 그리고 방구석여포들 오늘까지만 참을거에요~~ 이번엔 아주 심하게 혼낼겁니당. 아 또! 이 글은 내일 지울겁니다 쫄아서 지운거 아니에요~

말 안하면 호구 되잖아요?? 그럼!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불로장생 만수무강 하세요 ~~

김소정 (toystor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