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규 전 충남협회장, 대한배드민턴협회장 당선

권혁진 2021. 1. 1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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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규 전 충남배드민턴협회장이 대한배드민턴협회 새 수장으로 뽑혔다.

김택규 회장은 14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31대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선거에서 총 183표 중 104표를 얻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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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택규 신임 대한배드민턴협회장.(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김택규 전 충남배드민턴협회장이 대한배드민턴협회 새 수장으로 뽑혔다.

김택규 회장은 14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31대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선거에서 총 183표 중 104표를 얻어 당선됐다.

협회 창립 이래 처음 경선으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김택규 회장은 100명 이상의 지지를 이끌어내며 서명원 후보와 김봉섭 후보를 여유있게 제쳤다.

김택규 회장은 ▲배드민턴 동호인 저변 확대 및 회원관리 체계화 ▲투명한 국가대표 선발 및 발전적 운영 방안 강구 ▲유소년 배드민턴 육성 정책 강화 ▲다양한 매스미디어를 통한 협회 홍보 강화 ▲해외 및 북한과의 경기 훈련 교류 모색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워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선거는 전체 선거인 912명 중 183명이 참가해 95.3%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김택규 회장은 다음 달 정기대의원총회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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