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호르무즈 선박 억류 사건, 범정부 차원서 노력..한반도 정세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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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4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이란 호르무즈 해협 선박 억류 사건 관련 동향과 함께 정부의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의가 개최됐다"며 "참석자들은 우리 국민과 선박의 조속한 억류 해제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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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4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이란 호르무즈 해협 선박 억류 사건 관련 동향과 함께 정부의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의가 개최됐다"며 "참석자들은 우리 국민과 선박의 조속한 억류 해제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가 언급한 선박은 지난 4일 걸프해역에서 이란 혁명 수비대에 의해 나포된 것으로, 외교부에서는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과 실무 대표단이 파견되고 군에서는 청해부대가 급파됐으나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국정부는 이란 측에 조기 억류해제를 요구하고 있지만, 이란 측의 실질적인 요구사항인 한국 내 은행에 묶여 있는 이란의 원유수출대금 문제에서 만족할 만한 해법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억류사태가 장기화할 조짐도 보이고 있다.
청와대는 또한 같은 회의에서 북한의 8차 당 대회 개최 결과 등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는 한편, 미국의 새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한미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 노력에 공백이 없도록 관련 대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5일부터 열린 8차 당 대회 과정에서 "핵전쟁 억제력을 좀 더 강화하면서 최강의 군사력을 키우는데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고 말하는 등 강경한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남북대화 제안도 내놓지 않았다.
한편 청와대는 코로나19 관련 국내외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대책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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