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축협 14곳 '클린뱅크'인증..자산건전성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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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승표)는 최근 중앙회에서 실시한 2020년 클린뱅크(건전한 금융기관) 농·축협 평가에서 도내 14개 농·축협이 클린뱅크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강승표 농협 제주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관광과 건설업 부진, 부동산 거래 정체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도내 농·축협 상호금융 연체비율이 0.64%로 전국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보였다"며 "하반기에도 더욱 더 많은 농·축협이 클린뱅크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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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좌승훈 기자]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승표)는 최근 중앙회에서 실시한 2020년 클린뱅크(건전한 금융기관) 농·축협 평가에서 도내 14개 농·축협이 클린뱅크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클린뱅크 인증은 농협중앙회가 매년 전국 1118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연체비율, 고정이하비율,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손실흡수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평가 인증은 금·은·동 등급으로 구분되며, 이 가운데 최근 5년 연속 '금' 등급을 인증 받으면 최고의 등급인 ‘그랑프리’ 달성탑을 받을 수 있다.
제주에서는 서귀포농협(조합장 현영택), 서귀포시축산농협(조합장 김용관), 안덕농협(조합장 유봉성), 효돈농협(조합장 백성익) 등 4곳이 자산 건전성 최고등급인 그랑프리 등급을 획득했다.
이 가운데 서귀포농협은 6년 연속, 안덕농협과 효돈농협은 5년 연속, 서귀포시축산농협은 2년 연속 그랑프리 등급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금 등급 6곳(표선농협, 함덕농협, 위미농협, 김녕농협, 대정농협, 중문농협), 동 등급 4곳(제주시농협, 하귀농협, 구좌농협, 한림농협)이 선정됐다.
강승표 농협 제주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관광과 건설업 부진, 부동산 거래 정체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도내 농·축협 상호금융 연체비율이 0.64%로 전국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보였다”며 “하반기에도 더욱 더 많은 농·축협이 클린뱅크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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