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 한미사이언스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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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회사 신테카바이오(226330)가 한미약품(128940) 그룹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008930)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개발 협력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약물재창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신테카바이오는 자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Zafirlukast-sulfinpyrazone 병용)의 임상 개발을 비롯해 폐질환을 포함 적응증 확장, 해외 인허가, 약물재창출 공동연구까지 한미사이언스와 협력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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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어 타질환 치료제까지 시너지 효과 기대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회사 신테카바이오(226330)가 한미약품(128940) 그룹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008930)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개발 협력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약물재창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신테카바이오는 자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Zafirlukast-sulfinpyrazone 병용)의 임상 개발을 비롯해 폐질환을 포함 적응증 확장, 해외 인허가, 약물재창출 공동연구까지 한미사이언스와 협력을 진행한다.
양사는 이번 공동연구 계약 체결 후 코로나19 치료제를 포함해 다른 질환 치료제 대상으로도 AI 기반 약물재창출 모델을 활용한 협력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테카바이오와 한미사이언스는 임상 진료 분야를 위한 ‘디지털 테라퓨틱스(Digital therapeutics)’ 플랫폼 개발에도 힘을 모은다.
김태순 신테카바이오 사장은 “신약 임상개발 및 상업화 역량을 갖춘 한미사이언스와의 공동 연구 계약으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개발 수행에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하고 개발 단계에 속도를 올릴 수 있도록 양사의 연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현재 여러 백신들과 치료제 등이 긴급사용허가를 받은 상태로, 약물의 효과와 부작용을 예측하는 신테카바이오의 플랫폼이 약물재창출로도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한미사이언스가 주도하는 광속 태스크포스(TF)로 만들게 될 디지털 테라퓨틱스의 실질적인 첫 번째 콘텐츠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6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광속TF를 발족했다. 해당 TF는 한미 계열사와 각종 바이오 회사들이 참여해 환자 맞춤형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권효중 (khji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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