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바이오텍, 중국 총판사와 비대면 협약.."중국 진출"

여성특화기업 새롬바이오텍(대표 박새롬)이 중국의 한국화장품 총판사 하얼빈멍아이경제무역유한회사(哈尔滨蒙爱经贸有限公司, 대표 禹银霞)와 뷰티·여성청결기 론칭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화장품 효용 흡수율을 높이는 미세전류 활용 뷰티기기 '미미봉 MIMIBONG'과 LED(발광다이오드)-UV(자외선) 멸균 방식의 여성 질 청결기기 '퀸즈브릿지-G패드'를 공동 론칭한다. 이를 통해 중국 전역에 방영되는 TV홈쇼핑에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코로나19' 상황 속 비대면으로 양해각서를 작성 및 검토한 뒤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비대면 화상 협약식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박새롬 새롬바이오텍 대표는 "중국 TV홈쇼핑에 제품이 소개되는 것만으로도 큰 홍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세상에 없는 제품을 세상에 있게 하고 싶은 목표를 실현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협약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중국 뷰티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禹银霞 하얼빈멍아이경제무역유한회사 대표는 "중국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점차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여성청결기처럼 차별화되고 혁신적인 제품이 꼭 필요한 시기"라고 했다. 이어 "이번 협력으로 한국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품질의 홈뷰티기기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새롬 새롬바이오텍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K뷰티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박새롬 새롬바이오텍 대표(사진 속 화면 왼쪽)가 중국 내 한국화장품 총판사와 중국 진출 관련 비대면 협약을 맺고 있다/사진제공=새롬바이오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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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