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검찰, '김학의 불법출금 의혹' 수사에 검사 5명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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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65) 전 법무부 차관 긴급 출국금지(출금) 과정의 불법 여부를 수사하는 검찰이 검사 5명을 투입해 별도의 수사팀을 꾸리기로 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이정섭(50·사법연수원 32기) 형사3부장을 포함해 검사 5명으로 구성된 수사팀을 구성했다.
앞서 대검찰청은 김 전 차관 출금 과정을 둘러싼 의혹이 확산되자 13일 수원지검 안양지청이 수사 중이던 이 사건을 수원지검 본청으로 재배당, 이 부장검사에게 수사를 맡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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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65) 전 법무부 차관 긴급 출국금지(출금) 과정의 불법 여부를 수사하는 검찰이 검사 5명을 투입해 별도의 수사팀을 꾸리기로 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이정섭(50·사법연수원 32기) 형사3부장을 포함해 검사 5명으로 구성된 수사팀을 구성했다. 이 부장검사가 수사팀장을 맡고, 다른 부장검사 1명과 평검사 3명이 합류했다.
검찰은 출금 과정의 위법성을 고발한 공익신고서에 피신고인으로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 등 법무부·검찰 관계자 10명이 기재돼 있는 등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 별도 수사팀을 꾸린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지휘는 송강(47·29기) 수원지검 2차장검사가 맡을 예정이다.
앞서 대검찰청은 김 전 차관 출금 과정을 둘러싼 의혹이 확산되자 13일 수원지검 안양지청이 수사 중이던 이 사건을 수원지검 본청으로 재배당, 이 부장검사에게 수사를 맡기기로 했다. 이 부장검사는 2019년 3월 여환섭 현 광주지검장을 단장으로 꾸려진 ‘김학의 특별수사단’에 소속돼 김 전 차관 뇌물수수 사건의 수사와 공판을 담당했던 검사다.
이현주 기자 mem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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