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김상교 "그날 다 봤을거 아니냐 효연아" 폭로..SM "억측"

임현정 기자 2021. 1. 1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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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버닝썬 사건을 최초로 제보한 김상교씨가 폭로성 글과 사진을 게재하며 소녀시대 효연을 언급한 것에 SM엔터테인먼트가 "억측을 삼가달라"고 밝혔다.

김씨는 앞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효연을 언급하며 폭로 글을 남겼다.

김씨는 "그날 마약에 취해 침 질질 흘리던 여배우가 누구였기에 역삼지구대 경찰이 클럽 내부로 들어가지도 못했는지. 그날의 VVIP(극소수 상류고객) 당신은 다 봤을 거 아니냐 효연아"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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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교 인스타그램 캡처


클럽 버닝썬 사건을 최초로 제보한 김상교씨가 폭로성 글과 사진을 게재하며 소녀시대 효연을 언급한 것에 SM엔터테인먼트가 "억측을 삼가달라"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14일 입장문을 내고 "효연은 당시 DJ 공연 섭외를 받고 공연했을 뿐 해당 글과는 전혀 무관하다. 억측과 오해를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씨는 앞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효연을 언급하며 폭로 글을 남겼다.

김씨는 "그날 마약에 취해 침 질질 흘리던 여배우가 누구였기에 역삼지구대 경찰이 클럽 내부로 들어가지도 못했는지. 그날의 VVIP(극소수 상류고객) 당신은 다 봤을 거 아니냐 효연아"라고 적었다.

이어 "그날 마약에 취한 여배우가 H인지, G인지. 나를 클럽 내에서 마약에 취해 폭행한 놈이 승리 친구 그 약쟁이가 맞는지 너네는 알 거 아니냐. 이제 슬슬 불어 얼마 안 남았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씨는 "승리야 너의 전역 날만 기다리고 있다. 내 메모장에 너희 명단 다 있다. 나한테 평생 시달릴지 아는 거 하나씩 불고 사과하고 용서받을지 지금부터 니들 선택"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씨는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 폭행사건의 피해자로 2018년 11월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의혹을 처음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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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 기자 lhjbora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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