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민의힘, 투기꾼 정당 본색"..부동산 공약 맹공격

이학수 tchain@mbc.co.kr 2021. 1. 1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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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내놓은 서울 부동산 정책을 두고 "민간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것은 실패한 정책을 답습하려는 것"이라며 "이명박·오세훈 전 시장의 뉴타운 2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우상호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명박·오세훈 두 분이 뉴타운 정책을 펼쳤어도 10년간 순증한 아파트가 12만 호 밖에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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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내놓은 서울 부동산 정책을 두고 "민간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것은 실패한 정책을 답습하려는 것"이라며 "이명박·오세훈 전 시장의 뉴타운 2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우상호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명박·오세훈 두 분이 뉴타운 정책을 펼쳤어도 10년간 순증한 아파트가 12만 호 밖에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영표 의원도 자신의 SNS에서 국민의힘의 부동산 대책은 "부동산 투기 방지와 서민 주거권 안정을 위한 모든 안전장치를 제거하자는 것"이라며 "다주택자와 투기꾼을 위한 정당이라는 국민의힘의 본색을 고스란히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부동산 경기 부양을 위해 초과이익환수와 분양가 상한제를 없앤 것이 문재인 정부 들어 부동산 투기가 전례 없이 기승을 부리는 원인이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천준호 의원도 자신의 SNS에서 "박원순 전 시장의 정비사업 400곳 폐지를 질책하는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주장대로 했다면 제2, 제3의 용산참사가 계속 터져 나왔을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이학수 기자 (tcha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058102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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