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게임사 수퍼트리, PC게임 '아스타' 원천 저작권 인수

이지영 입력 2021. 1. 1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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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 게임 개발, 서비스, 파생상품 등 사업 다각화 예정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수퍼트리가 PC 다중역할수행게임(MMORPG) '아스타'의 원천 지식재산권(IP)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수퍼트리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플랫폼 '플레이댑'을 개발해 글로벌 이용자가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게임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아스타는 폴리곤게임즈가 5년여 동안 개발비 18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PC MMORPG이다. 지난 2013년 NHN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약 2년간 서비스됐으며 이후 2017년에는 PC 플랫폼 스팀에 재출시돼 글로벌 이용자의 호평과 함께 인기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수퍼트리가 진행한 이번 계약은 아스타 IP에 대한 모든 권한을 이관받는 것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취득한 아스타 블록체인 게임 라이선스 확보에 이은 추가 계약이다. 수퍼트리는 이번 계약으로 아스타 저작권자로서 아스타 IP를 활용한 사업의 다각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아스타에서 파생된 게임 아이템이 '플레이댑' 생태계를 확장하는데 원동력이 되도록 집중할 방침이다.

최성원 수퍼트리 대표이사는 "국내외 팬들로부터 오랜 기간 사랑받은 PC 온라인 MMORPG 아스타의 원천 IP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겠다"며 "한국, 중국 MMORPG 개발사들과 협력해서 아스타M, 아스타 오리진 등 모바일 버전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지영 D.STREET(디스트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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