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최근 원정 성적 뛰어나..리버풀도 긴장해야" 英매체 주장

오종헌 기자 2021. 1. 14. 18: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상승세를 타며 리그 1위에 올랐다.

이에 영국 '토크스포츠'에서 진행자로 활약 중인 제이슨 쿤디와 앤디 골드스테인은 "맨유는 올 시즌 리그에서 믿을 수 없는 원정 성적을 기록 중이다. 그렇기 때문에 리버풀 원정에서도 훨씬 부담을 덜고 경기에 임할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리버풀 팬들이 걱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상승세를 타며 리그 1위에 올랐다. 리버풀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맞대결이 될 전망이다.

최근 맨유의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맨유는 지난 13일(한국시간)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순연 경기였던 번리 원정에서 포그바의 환상 발리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36점을 확보한 맨유는 리버풀을 3점 차로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맨유가 EPL이 반환점을 돌고 있는 17라운드 기준으로 1위를 기록한 것은 2012-13시즌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당시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맨유 집권 마지막 시즌이었고, 이때 우승컵을 들어올린 뒤 아직까지 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이제 맨유는 1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리버풀과 맞대결을 치른다. 승리할 경우 리버풀과 승점 차를 6점까지 벌릴 수 있다. 기세는 좋다. 최근 리그 11경기에서 무패 행진(9승 2무)을 달리고 있고 올 시즌 원정에서 8경기를 치렀지만 7승 1무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에 영국 '토크스포츠'에서 진행자로 활약 중인 제이슨 쿤디와 앤디 골드스테인은 "맨유는 올 시즌 리그에서 믿을 수 없는 원정 성적을 기록 중이다. 그렇기 때문에 리버풀 원정에서도 훨씬 부담을 덜고 경기에 임할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리버풀 팬들이 걱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리버풀은 사실상 리그 3위라고 봐야 한다. 맨유에 승점 3점 차로 뒤진 2위에 올라있지만 맨체스터 시티가 뒤를 바짝 추격 중이다. 또한 맨시티는 리버풀보다 1경기 덜 치렀기 때문에 만약 이 경기를 승리한다고 가정하면 리버풀보다 승점 2점 앞서게 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리버풀도 믿는 구석이 있다. 바로 '안필드 무패 행진' 기록이다. 리버풀은 지난 2017년부터 안방에서 무려 리그 67경기 동안 패하지 않고 있다. 올 시즌 역시 홈에서 치른 8경기에서 7승 1무의 성적을 가져왔다. 가장 최근 홈 경기였던 웨스트브롬전에서 아쉽게 1-1 무승부를 거뒀지만 여전히 패배와는 거리가 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