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000시대.."저금리 못 이겨 돈 증시로 유입"

이종수 2021. 1. 1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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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로 가계 소득이 정체된 상황에서 가계 금융자산이 증시로 유입되면서 주가를 끌어올린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김 센터장은 "지난해 우리 증시는 글로벌 국가 가운데 가장 많이 올랐고 개인 투자자의 폭발적 자금 유입이 주가를 끌어올렸다"며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금융자산 4천325조 원 가운데 주식이 852조 원이고 이자도 안 주는 예금이 1천931조 원에 이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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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로 가계 소득이 정체된 상황에서 가계 금융자산이 증시로 유입되면서 주가를 끌어올린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 주최로 열린 '코스피 3,000 돌파 기념 자본시장 CEO 좌담회' 주제 발표에서 이처럼 분석했습니다.

김 센터장은 "지난해 우리 증시는 글로벌 국가 가운데 가장 많이 올랐고 개인 투자자의 폭발적 자금 유입이 주가를 끌어올렸다"며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금융자산 4천325조 원 가운데 주식이 852조 원이고 이자도 안 주는 예금이 1천931조 원에 이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증시로 들어오는 돈의 성격에는 저금리로 인한 구조적 요인과 부동산 가격이 너무 높아져서 집을 사기 어렵고 빚을 내기 힘드니 주식으로 들어오는 것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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