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주·전남 신규 확진 9명..사망자 2명 발생(종합)

정다움 기자 2021. 1. 1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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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하고, 2명이 숨졌다.

10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에서는 4명, 전남에서 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광주는 지난 5일 30명을 시작으로 6일 28명, 7일 21명, 8일 6명, 9일 24명, 10일 24명, 11일 7명, 12일 5명, 13일 31명, 14일 오후 6시 기준 4명 등 지난 열흘간 18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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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효정요양병원 의료진 등 4명 감염..관련 누적 136명
나주·순천·진도 등 5명 확진..열흘간 광주 180명·전남 25명
지난 3일 오후 광주 광산구 효정요양병원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코로나19 확진자를 이송하고 있다.2021.1.3/뉴스1 © News1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하고, 2명이 숨졌다.

10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에서는 4명, 전남에서 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광주는 효정요양병원에서 추가 감염이 나왔고,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발생해 광주 1407~141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 1408·1410번 확진자는 최근 지역감염이 잇따라 발생한 효정요양병원 종사자다. 이날 2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136명으로 늘었다. 환자 92명, 직원 31명, 가족·지인 등 13명이다.

광주 1407·1409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다. 이들 중 광주 1409번 확진자는 무증상자로, 광주시청선별진료소에 이날 진단검사를 받아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코로나19로 광주 11번, 12번째 사망자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쯤 충남 천안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광주 1179번 확진자가 숨졌다. 이 확진자는 80대 고령이자 효정요양병원 입원환자로 지난 3일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전날 오후 7시쯤에는 전남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광주 1216번 확진자가 사망했다. 서구에 거주하며 50대 여성인 이 확진자는 코로나 의심증상이 발현, 지난 4일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날 2명이 추가로 사망하면서 광주지역 요양시설에서 숨진 확진자는 모두 6명(에버그린요양원 4명·효정요양병원 2명)으로 늘었다.

앞서 광주에서는 112번(7월16일), 76번(7월19일), 388번(9월11일), 894번(12월21일), 906번(12월25일), 799번(12월26일), 900번(12월27일), 979번(1월6일), 982번(1월7일), 1169번(1월10일) 등 10명이 숨졌다.

전남도가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운영 중인 찾아가는 선별검사 버스 모습.(전남도 제공) 2020.1.5/뉴스1 © News1

전남지역에서도 나주시민 2명, 순천시민 2명, 진도군민 1명 등 5명이 양성판정을 받고 전남 619~62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전남 619~620번 확진자는 나주 거주민으로, 지난해 12월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부산 소재 교회를 방문한 뒤 기침 등 의심증상이 발현돼 진단검사를 받아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전남 621~622번 확진자는 순천에 거주하며 각각 전남 582번, 전남 615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전남 621번 확진자는 체육시설 운영자인 전남 582번 확진자와 접촉,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추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 622번 확진자는 전날 확진된 전남 61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전남 615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조사 중이다.

전남 623번 확진자는 진도군민으로, 전남 585번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간 뒤 이날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3일 확진된 전남 585번 확진자는 안산 711번 확진자의 접촉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광주는 지난 5일 30명을 시작으로 6일 28명, 7일 21명, 8일 6명, 9일 24명, 10일 24명, 11일 7명, 12일 5명, 13일 31명, 14일 오후 6시 기준 4명 등 지난 열흘간 18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은 지난 5일 1명을 시작으로 6일 0명, 7일 0명, 8일 5명, 9일 3명, 10일 3명, 11일 2명, 12일 0명, 13일 6명, 14일 오후 6시 기준 5명 등 지난 열흘간 25명이 감염됐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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