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마약·절도 혐의' 검찰 송치 [종합]
[스포츠경향]
마약 투약과 절도 혐의를 받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검찰에 송치됐다.
14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황하나의 마약 절도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서울서부지검으로 송치했다.
앞서 황하나는 지난해 12월 강남경찰서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아왔다. 황하나는 같은해 11월 지인의 명품 의류 등을 훔친 혐의도 받는다.
황하나는 이후 서울서부지법 구속영장 심사에 출석해 “투약 혐의를 인정하나”, “마약 투약한 주변인이 모두 극단적 선택했는데 책임을 느끼나”, “전 연인에게 마약 투약 관련 허위진술을 강요했나” 등 취재진이 한 질문들에 “아니오”라고 짧게 답했다.
황하나가 잘 알고 지냈던 지인 남모씨도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었으나 지난달 중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모씨는 국내 최대 규모 마약 조직의 일원으로 확인됐다. 황하나와 지난해 10월 결혼한 것으로 알려진 오모씨 역시 극단적인 선택을 해 숨졌다.
황하나가 마약 투약으로 물의를 일으킨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9월까지 서울 강남 등지에서 필로폰을 3차례 투약하고 1차례 필로폰을 매수해 지인에게 사용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또 결혼을 약속했던 가수 박유천과 2018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매수하고 7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도 받았다. 황하나는 해당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은 바 있다.
이세현 온라인기자 p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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