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당 1인·영업은 밤 12시..자영업자, 3대 요구 최후통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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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로 매출하락 등 피해를 본 중소상인·자영업자 단체들이 14일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영업시간 연장 등 3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대한피트니스경영자협회(KFMA), 맘편히장사하고하고픈상인모임, 한국코인노래연습장협회 등 중소상인, 자영업자 단체들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탁상행정으로 중소상인·자영업자들의 참을성은 한계에 이르렀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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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정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로 매출하락 등 피해를 본 중소상인·자영업자 단체들이 14일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영업시간 연장 등 3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대한피트니스경영자협회(KFMA), 맘편히장사하고하고픈상인모임, 한국코인노래연습장협회 등 중소상인, 자영업자 단체들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탁상행정으로 중소상인·자영업자들의 참을성은 한계에 이르렀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방역당국을 상대로 ▲집합 금지·제한 업종의 영업시간을 최소한 밤 12시까지 허용하고 ▲이용 가능한 인원도 최소한 시설면적 4㎡당 1인으로 조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맞춤형 대책 마련을 위해 업종별 대표, 단체들과의 협의에나서달라고 요구했다.
정부는 오는 16일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조치 연장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거리 두기 조치가 연장돼도 호프집, 헬스장, 노래방, 학원 등의 영업시간을 밤 9시까지 늘리고, 시설 면적은 8㎡당 1인으로 제한하는 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성우 대한피트니스경영자협회(KFMA) 협회장, 김익환 한국코인노래연습장협회 사무총장, 장석창 대한볼링경영자협회 회장, 곽아름 스터디카페&독서실운영자연합 운영진대표, 이성원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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