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아파트 찾은 나경원 "분양가 상한제 폐지·신속 재건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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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노후 아파트를 찾아 ▲분양가 상한제 폐지 ▲신속한 재건축 ▲공시가격 인상 저지를 강조했다.
나 전 의원은 출마 선언 뒤 첫 행보로 준공된 지 40년 된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남서울럭키아파트를 찾아 이같은 공약을 언급하며 부동산 이슈 공략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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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한제 폐지
신속한 재건축
공시가격 인상 저지
내주 부동산 공약 발표 예정
[파이낸셜뉴스] 차기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노후 아파트를 찾아 ▲분양가 상한제 폐지 ▲신속한 재건축 ▲공시가격 인상 저지를 강조했다.
나 전 의원은 출마 선언 뒤 첫 행보로 준공된 지 40년 된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남서울럭키아파트를 찾아 이같은 공약을 언급하며 부동산 이슈 공략 의지를 내비쳤다.
나 전 의원은 "제가 서울시장이 되면 재개발 재건축 관련된 각종 규제를 완화해 신속하게 재건축이 이뤄지게 하겠다"며 "각종 심의 과정을 원스톱으로 해서 신속한 심의과정을 통해 신속한 재건축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해당 아파트를 둘러본 나 전 의원은 "와서 보니 정말 얼마나 생활이 불편하실까 하는 생각을 했다"며 "이렇게 주민들이 원하는 재건축이 그동안 여러가지 규제로 사실상 진행되지 못한 것을 보면, 결국 주민들만 피해자라는 걸 보여주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 전 의원은 "많은 서울시민들께서 세 부담으로 고통스러워 한다"며 "공시가격이 무분별하게 오르면서 재산세를 비롯한 세부담, 건강보험료 부담까지 빠르게 올라 국민들을, 시민들을 고통스럽게 한다. 서울시장이 할 수 있는 최대 노력 통해서 공시가격을 제멋대로 못 올리게 하겠다"고 말했다.
분양가 상한제를 꺼내든 나 전 의원은 "제일 뜨거운 이슈 중 하나가 분양가 상한제 문제"라며 "현실과 괴리로 인해 폐지 목소리가 높은 것 같다. 상한제는 폐지하고 개발이익 환수는 철저히 하는 방향으로 해, 재개발 재건축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약속한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현장 방문 뒤 기자들과 만나 "일주일 뒤 부동산 공약을 종합적으로 발표하겠다"며 차별화된 부동산 공약으로 '분양가 상한제 폐지'를 꼽았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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