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합법 스포츠 베팅도 국내는 불법, 스포츠토토 "불법 스포츠도박 조심하세요" [토토]

스포츠부 2021. 1. 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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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대표 김용민)가 불법 스포츠도박 근절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합법적인 국내 스포츠 베팅은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와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만이 유일하다. 유사 사이트 및 발매 행위는 모두 불법이다. 해외에서 합법인 사설 스포츠 베팅 업체도 국내에서 이용하면 불법에 해당한다. 적발될 경우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처벌을 받는다. 운영자와 더불어 참여한 사람에게도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여되는 범죄 행위다.

불법 스포츠도박은 거의 매일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지만,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스마트폰 사용 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일반인들을 유혹하는 도박 광고도 늘어나는 추세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불법 스포츠도박은 참여 금액에 한도가 없고, 전 세계의 스포츠를 대상으로 24시간 운영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한 번 중독되면 본인의 금전적 손실은 물론, 2차 범죄까지도 파생시킬 수 있는 위험 요소를 갖고 있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불법 스포츠도박은 그 자체로 심각한 범죄행위”라면서 “코로나19 확산 이후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어 성숙한 시민들의 의식 만이 불법 스포츠도박을 근절할 수 있는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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