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구단 국내 평가전 3월부터 플레이볼, 야구팬 낮시간이 풍족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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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 후면 야구가 돌아온다.
기후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고척돔에서도 꾸준히 평가전이 열릴 전망이다.
팀마다 10경기 내외로 평가전을 치른 후 시범경기에 돌입할 계획이다.
7주 후에 열리는 평가전에서도 깜짝 스타로 우뚝 솟을 선수들이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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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7주 후면 야구가 돌아온다. 예전처럼 일본 오키나와나 미국 애리조나가 아닌 국내에서 10구단이 일제히 평가전에 돌입한다. 3월 첫 주부터 수도권팀들은 남쪽에서 롯데, NC, 삼성, KIA 등과 평가전을 치르며 3월 중순에는 수도권 구장에서도 평가전이 진행된다. 기후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고척돔에서도 꾸준히 평가전이 열릴 전망이다.
10구단 코칭스태프 모두 3월 평가전 일정을 잡느라 분주한 모양새다. 각 구단 감독과 수석코치끼리 꾸준히 연락을 주고 받으며 평가전 장소와 날짜를 조율하고 있다. 팀마다 10경기 내외로 평가전을 치른 후 시범경기에 돌입할 계획이다. 현재 두산, KT, LG, SK 등 수도권 팀들은 1차 캠프 후 남부지역으로 내려가 실전 중심의 2차 캠프 일정을 짜고 있다. LG는 롯데, NC, 삼성 등과 두 세 차례 원정경기를 치른 후 수도권으로 올라와 두산, 키움과 한 경기씩 소화할 예정이다.
키움 역시 고척돔을 베이스 캠프로 둔다. 고척돔에서 1차 캠프는 물론 평가전도 치를 계획이다. 키움 구단 관계자는 “아직 감독님이 결정되지 않아 평가전 세부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다. 그래도 코치님들께서 다른 구단과 연락하면서 3월 평가전 일정을 잡고 있다. 우리 팀은 원정경기 없이 고척돔에서 실전을 치르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캠프 기간 평가전이 일제히 국내에서 열리면서 야구팬들과의 거리도 가까워졌다. 낮에 경기가 열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직관은 어려울 수 있으나 구단 자체 중계로 어느 때보다 풍족한 3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10구단 모두 몇 년 전부터 구단 자체 스트리밍 방송을 통해 평가전 혹은 청백전을 생중계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개막일이 연기됐을 때에도 구단 자체 중계로 3월과 4월 약 두 달 동안 청백전을 즐길 수 있었다.
캠프 평가전은 정규시즌 예고편이다. 주전 선수의 컨디션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팀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 언젠가는 주전으로 도약할 백업내지 2군 선수를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지난해 NC 강진성은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치른 평가전에서 멀티히트로 활약하며 도약을 약속했다. 후반기 LG 필승조로 올라선 최동환 또한 KT와 평가전에서 강속구를 구사하며 개막 엔트리에 들고 시즌을 완주했다. 7주 후에 열리는 평가전에서도 깜짝 스타로 우뚝 솟을 선수들이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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