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이르면 내일 차기 행장 후보 선임

김유성 2021. 1. 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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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환 전 행장의 갑작스러운 사임으로 공백이 된 케이뱅크 행장 자리에 누가 오를지 이르면 내일(15일) 결정될 전망이다.

차기 행장 후보군이 베일에 가려진 가운데 비(非) KT 출신이면서 금융과 정보통신(ICT) 분야를 두루 거친 전문가가 케이뱅크 행장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경영 공백을 막기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행장 선임 절차에 나설 것"이라면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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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문환 전 행장의 갑작스러운 사임으로 공백이 된 케이뱅크 행장 자리에 누가 오를지 이르면 내일(15일) 결정될 전망이다. 임시 주주총회가 다음달 1일인 점을 고려하면 15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열리고 단독 후보자 추천이 이뤄질 것이라는 얘기다.

차기 행장 후보군이 베일에 가려진 가운데 비(非) KT 출신이면서 금융과 정보통신(ICT) 분야를 두루 거친 전문가가 케이뱅크 행장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경영 공백을 막기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행장 선임 절차에 나설 것”이라면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문환 전 행장은 지난 7일 일신 상의 이유로 행장직에서 전격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까지가 임기인 이 행장은 7월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로 은행권의 주목을 받았다. 케이뱅크 정상화의 일등공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케이뱅크는 행장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우리은행 출신 정운기 부행장이 행장대행을 맡고 있다. 정 부행장은 전통은행업과 인터넷은행을 아우르는 금융ICT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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