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남측위 "한미, 3월 연합군사훈련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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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한국과 미국이 북한과의 합의를 지켜야 한다며 오는 3월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부터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남측위는 오늘(14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불과 3년 전에 합의된 북미·남북의 약속들이 완전히 무위로 돌아가기 전에 다시 평화와 협력의 불씨를 피워올려야 한다"며 "3월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중단이 그 첫 출발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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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한국과 미국이 북한과의 합의를 지켜야 한다며 오는 3월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부터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남측위는 오늘(14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불과 3년 전에 합의된 북미·남북의 약속들이 완전히 무위로 돌아가기 전에 다시 평화와 협력의 불씨를 피워올려야 한다”며 “3월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중단이 그 첫 출발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한미연합훈련 강행을 전작권 환수 문제와 연계해 합리화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남측위는 또 미국 바이든 새 행정부를 향해 “2018년 북미 싱가포르성명의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며 “미국 역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과 제재 중단으로 (북한과) 화합하고, 신속하게 평화협상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효용 기자 (utili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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