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겨울 극장가, '소울'로 활력 찾을까 [무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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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악의 겨울을 나고 있다.
극장가가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새해에 역대 일일 최저 관객수까지 경신하면서 부침을 겪고 있다.
사상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는 겨울 극장가에 '소울'이 구원투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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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역대 최악의 겨울을 나고 있다. 극장가가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새해에 역대 일일 최저 관객수까지 경신하면서 부침을 겪고 있다. 구원투수로 꼽혔던 '원더 우먼 1984'가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디즈니 픽사의 '소울'이 극장가에 활력을 가져다 줄 수 있을까.
새해를 맞은 극장가는 날씨 만큼이나 꽁꽁 얼어붙었다. 평일 일일 관객수가 연일 1만 명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하면서 최악의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심지어 지난 11일에는 극장을 찾은 관객수가 1만776명에 그치면서 역대 최저 일일 기록을 갈아치웠다. 평일 일일 관객수 1만 명 선도 무너질 수 있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관객수가 줄어들면서 신작들은 몸을 사리기 시작했다. 영화 '서복' '인생은 아름다워' 등이 개봉을 연기하면서 극장가 신작 가뭄이 더욱 심화됐다.
지난해 12월 23일 개봉된 영화 '원더 우먼 1984'(감독 패티 젠킨스·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이 극장가 위기를 타개해 줄 구원투수로 기대를 모았으나, 개봉 후 22일 동안 51만6492명의 관객을 모으는데 그치면서 고전하고 있다.
이 가운데 디즈니 픽사 신작 애니메이션 '소울'(감독 피트 닥터·제작 디즈니 픽사)이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소울'은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다.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인사이드 아웃' '코코' 제작진 뭉쳤다.
'소울'은 국내 언론과 평단에 공개된 이후 기발한 상상력과 비주얼, 재미와 감동을 자아내는 스토리 등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관객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기대를 입증하듯 '소울'은 개봉 전부터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개봉 6일 전인 14일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울'은 37.5%의 점유율을 기록,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상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는 겨울 극장가에 '소울'이 구원투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20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소울']
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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