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맛있는 단백질' 닥터유로 식품 브랜드 도약

파이낸셜뉴스 2021. 1. 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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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닥터유' 브랜드를 기능성 원료를 넣은 '기능성 표시 식품 브랜드'로 재정비하고, '제2의 도약'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오리온 관계자는 "올해는 닥터유 브랜드가 제과 이미지를 탈피해 기능성 표시 식품 브랜드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맛있는 건강'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소비자를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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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닥터유' 브랜드를 기능성 원료를 넣은 '기능성 표시 식품 브랜드'로 재정비하고, '제2의 도약'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기존의 '과자' 이미지를 '식품'으로 확대하는 한편 '영양설계' 콘셉트를 '기능성 표시 식품'으로 강화함으로써 건강에 관심이 높아진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닥터유는 지난해 단백질바, 닥터유 드링크 단백질 등의 신규 라인업이 인기를 끌며 전년 대비 21% 성장한 46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단백질바는 매출액 190억원으로, 월 평균 15억원대에 안착했다. 지난해 6월에 선보인 닥터유 드링크도 약 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영양성분에 초점을 맞춘 음료제품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오리온은 올해 '맛있는 건강'을 테마로 닥터유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하기로 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말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의 시행에 들어갔다. 오리온은 이를 적극 활용, 한국인들에게 필요한 기능성 원료를 넣은 다양한 닥터유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방침이다. 기존 뉴트리션바, 음료 외에 젤리, 초콜릿 등 제형도 다변화할 계획이다.

닥터유는 부족한 영양소를 더하는 영양밸런스에 초점을 맞춰 지난 2008년 론칭했으며, 지금까지 누적 매출이 5000억원을 넘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올해는 닥터유 브랜드가 제과 이미지를 탈피해 기능성 표시 식품 브랜드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맛있는 건강'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소비자를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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