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측, 김상교 저격글에 "억측 삼가달라" 입장

김현식 2021. 1. 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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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효연 측이 클럽 '버닝썬' 사태 최초 제보자로 알려진 김상교씨가 올린 저격글과 관련해 "억측을 삼가해달라"는 입장을 내놨다.

효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4일 이데일리에 "효연은 당시 DJ 공연 섭외를 받고 공연했을 뿐 해당 글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억측과 오해를 삼가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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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상교씨 SNS)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소녀시대 효연 측이 클럽 ‘버닝썬’ 사태 최초 제보자로 알려진 김상교씨가 올린 저격글과 관련해 “억측을 삼가해달라”는 입장을 내놨다.

효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4일 이데일리에 “효연은 당시 DJ 공연 섭외를 받고 공연했을 뿐 해당 글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억측과 오해를 삼가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온라인상에서는 김씨가 하루 전 SNS에 올린 폭로글 내용이 화제를 모았다. 폭로글 안에 소녀시대 효연의 이름이 담겨서다.

해당 글에서 김씨는 “하나만 물어봅시다. 그날 마약에 취해 침 질질 흘리던 여배우가 누구였기에 역삼 지구대 경찰 두 사람이 클럽 내부로 들어가지도 못했는지”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날의 VVIP 당신은 다 봤을 거 아니냐 효연아”라며 “그날 마약에 취한 여배우가 H인지 G인지 나를 클럽 내에서 마약에 취해 폭행한 놈이 승리 친구 그 약쟁이가 맞는지 너네는 알거 아니냐. 이제 슬슬 불어 얼마 안 남았어”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DJ 활동을 병행하는 효연이 ‘버닝썬’에서 디제잉을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함께 올렸다.

이 게시물은 이날 ‘버닝썬’ 사태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빅뱅 전 멤버 승리의 성매매 알선, 횡령, 특경법 위반 등의 혐의 관련 7차 공판일과 겹치면서 더욱 큰 관심을 불러모았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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