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설 한우선물 6만세트 내놔

김태성 2021. 1. 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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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수 늘려 역대 최대 물량
토마호크 세트 40만원 판매

현대백화점은 이번 설 한우 선물세트를 역대 최대 물량인 6만개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다양해지고 있는 고객들의 취향을 고려해 품목 수도 70개로 작년 설보다 10% 늘렸다.

이 중 100만원 이상 프리미엄 선물세트 물량은 30%, 품목 수도 기존 3종에서 4종으로 늘렸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현대 화식한우 명품 넘버나인'(110만원) 세트는 화식한우 중에서도 1++ 등급과 마블링 9등급을 모두 충족하는 등심과 채끝 부위로 구성했다. 화식한우는 볏짚·보리·쌀겨 등 자체 배합한 곡물을 '끓여 먹이는 방식'을 뜻하는 전통 사육 방식을 고수해 기르는 프리미엄 한우다.

백화점 최초로 스테이크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토마호크와 T본 부위를 함께 담은 '한우 토마호크·T본 스테이크 세트'를 40만원에 판매한다. 제비추리·토시살·안창살·치마살 등 6개 부위를 담은 '한우 특수부위 세트'(35만원)도 내놓는다.

부위별로 200g 단위로 포장한 '한우 소담 세트'도 다양화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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