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성추행 첫 인정..野 "드디어 진실에"

전민경 2021. 1. 1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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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에 대해 법원이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사실을 판결문에 적시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진실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외면해 온 진실을 드디어 오늘 법원이 인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은 피해 여성의 아픔이 치유되는 그날까지 진실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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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서울시 비서실 직원 정모씨가 지난해 10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성폭행 혐의 관련 1차 공판을 마친 후 법정을 나서고 있다. 2020.10.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에 대해 법원이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사실을 판결문에 적시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진실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외면해 온 진실을 드디어 오늘 법원이 인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성 인권 보호에 앞장섰다던 여당 의원이 ‘피해호소인’을 들먹이며 가해자를 두둔하고 N차 가해의 중심에 섰던 것을 돌이켜보면 오늘 법원의 판단은 그 자체로 무거운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피해 여성의 아픔이 치유되는 그날까지 진실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의 일부 의원들이 해당 사건의 피해자에게 '피해호소인'이라는 명칭을 사용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라는 논란을 빚은 바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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