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최고 수비수 홍정호, 전북현대 주장 완장 찬다

이석무 2021. 1. 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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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는 14일 "홍정호가 캡틴에 선임되고 이용, 최영준이 부주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홍정호는 "선수들의 지지를 받아 캡틴이 된 만큼 선후배들이 그라운드에서 더욱 힘을 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주장 완장의 무게를 잘 이겨내 올 시즌 K리그1 5연패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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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전북현대 주장을 맡게 된 홍정호(가운데). 부주장을 맡은 이용(오른쪽), 최영준. 사진=전북현대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북현대의 수비진 리더 홍정호가 2021시즌 주장 완장을 찬다..

전북현대는 14일 “홍정호가 캡틴에 선임되고 이용, 최영준이 부주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임대 신분으로 전북 유니폼을 입은 홍정호는 입단 첫 해 주전 수비수로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지난해 완전 이적과 함께 K리그1 4연패 달성을 견인했다.

K리그 최고의 센터백으로 인정받는 홍정호는 지난 12일 남해 전지훈련지에서 실시된 선수단 전체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올 시즌 캡틴으로 뽑혔다.

부주장으로 선임된 이용은 팀의 최고참으로서 선수단과 코칭스탭과의 가교 역할을 할 전망이다. 올 시즌 임대생활을 끝마치고 복귀한 최영준은 팀의 중고참으로서 후배들을 이끄는 책임을 맡는다.

홍정호는 “선수들의 지지를 받아 캡틴이 된 만큼 선후배들이 그라운드에서 더욱 힘을 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주장 완장의 무게를 잘 이겨내 올 시즌 K리그1 5연패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식 감독은 “주장 홍정호는 게임 때나 훈련 때 선수들 사이에서 중심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며 “선수들이 직접 선출한 만큼 전북현대의 캡틴으로 잘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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