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이사회 참관제 도입..한국주택금융공사 노사 합의

한상헌 2021. 1. 1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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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가 근로자 이사회 참관제를 도입한다. 금융공기업 중에서는 한국수출입은행에 이어 두 번째다. 14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 노사는 지난해 12월 열린 노사협의회에서 근로자 이사회 참관제 도입에 합의했다. 해당 안건은 노조 측이 제시한 여러 안건 중 하나로 근로자 대표 또는 노조 추천 인물에게 이사회 참석과 발언권을 부여하는 것이다. 노사는 논의를 통해 노동조합 전임 간부 중 1인에 한해 이사회 참석과 발언 권한 부여를 추진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근로자 참관제는 노동이사제와 달리 의결권은 없지만 이사회에 올라오는 안건과 관련 자료를 볼 수 있고 발언권도 주어지는 제도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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