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농구협회장에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

조홍민 선임기자 dury129@kyunghyang.com 2021. 1. 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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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제34대 대한민국농구협회장에 당선된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왼쪽)이 14일 협회 관계자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대한민국농구협회를 이끌 새 회장에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71)이 당선됐다.

농구협회는 14일 회장선거관리위원회가 제34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권혁운 회장을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권 신임 회장은 2024년까지 4년간 협회를 이끈다. 기업인이 농구협회장을 맡는 것은 2004년 3월까지 협회를 이끈 홍성범 전 세원텔레콤 회장 이후 약 17년 만이다.

권 신임 회장은 “한국 농구가 과거보다 침체해 있고, 국민들에게도 외면받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에 이번 회장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신임 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한국 농구의 재건 및 명성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조홍민 선임기자 dury12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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