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스포츠·관광·콘텐츠에 2985억 원 신규 투자

김호진 기자 2021. 1. 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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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모태펀드 문화·관광·스포츠계정에 총 2985억 원 규모의 투자금(펀드)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정부 지원자금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산업현장에 활력을 주고, 거대 신생기업(유니콘기업) 등으로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 투자 운용 상황을 계속 점검하고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출자조건을 개선하는 등 정책금융의 실효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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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체부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모태펀드 문화·관광·스포츠계정에 총 2985억 원 규모의 투자금(펀드)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해 피해기업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재기지원 자금 등을 신설하고, 특히 예년보다 한 달 정도 출자 시기를 앞당겨 시장에 자금을 신속하게 투입함으로써 산업의 회복과 성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모태펀드 관광계정에 450억 원(전년 대비 150억 원 증가)을 출자해 650억 원 규모의 관광기업육성 자금을 조성한다. 관광자금은 정부출자비율을 70%로 하고 관광 분야에 65% 이상 투자한다. 특히 관광사업 창업지원 및 벤처육성사업 선정기업에 대한 투자 대상 및 의무비율을 확대(5% → 10% 이상)한다.

유망 스포츠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스포츠산업 자금은 130억 원(전년 대비 30억 원 증가)을 출자해 185억 원 규모로 조성하고, 투자 활성화를 위해 2년 이내 주목적 의무투자비율 60% 이상 조기달성 시 추가 성과보수를 제공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정부 지원자금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산업현장에 활력을 주고, 거대 신생기업(유니콘기업) 등으로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 투자 운용 상황을 계속 점검하고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출자조건을 개선하는 등 정책금융의 실효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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