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21세 바르사 영건, "승부차기 5번 키커 제가 찰게요!"

이현호 기자 2021. 1. 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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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키 푸이그(21)가 FC바르셀로나에 결승 티켓을 안겨줬다.

바르셀로나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누에보 아르캉헬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수페르코파에서 4강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힘겹게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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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리키 푸이그(21)가 FC바르셀로나에 결승 티켓을 안겨줬다.

바르셀로나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누에보 아르캉헬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수페르코파에서 4강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힘겹게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뎀벨레, 그리즈만, 브레이스웨이트, 데용, 부스케츠, 페드리, 알바, 랑글렛, 아라우호, 밍구에사, 슈테켄을 선발 출전시켰다. 피아니치, 트린캉, 피르포, 게스트, 페냐, 푸이그 등은 서브에서 대기했다. 주장 메시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전반 39분 그리즈만의 패스를 받아 데용이 선제골을 선제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6분 페널티킥(PK)을 내주며 오야르사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1-1로 경기르 마친 두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1, 2, 3번 키커가 연이어 실축했다. 바르셀로나는 데용, 그리즈만이 실축했다. 승부차기 스코어 2-2 상황에서 마지막 키커 푸이그가 나섰다. 푸이그의 PK 슈팅은 그대로 소시에다드 골망을 갈랐다. 바르셀로나는 3-2로 어렵게 이겼다.

경기 종료 뒤 로날드 쿠만 바르셀로나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쿠만 감독은 "승부차기를 앞두고 1번 키커부터 4번 키커까지 종이에 적었다. 그 다음에 선수들에게 '누가 5번으로 찰래?'라고 물었다. 그러자 푸이그가 '제가 찰게요'라고 말했다. 결국 5번 키커 푸이그 덕에 오늘 4강전에서 이길 수 있었다. 완벽했다"고 들려줬다.

푸이그는 1999년생 단신(169cm) 스페인 미드필더다. 2013년부터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성장해 2018년에 바르셀로나 B팀에서 데뷔했다. 같은 해에 바르셀로나 1군으로 콜업돼 종종 1군 무대를 밟았다. 올 시즌 출전 경력은 라리가 3경기, 챔피언스리그 3경기, 수페르코파 1경기다. 이 7경기 모두 교체로 투입됐고 아직 공격포인트는 없다.

포효하는 리키 푸이그(1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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