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65명 집단감염' 진주 국제기도원 압수수색

경남CBS 최호영 기자 입력 2021. 1. 14. 17: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코로나19 집단감염지인 진주 국제기도원을 압수수색을 했다.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 반부패경제범죄수사계는 14일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동안 국제기도원을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기도원이 내놓은 방문자 명단 등을 확인하고자 관련 자료 등을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는 이날 오후 기준으로 경남에서만 65명에 이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 제출 명단 확인
진주 국제기도원. 연합뉴스
경찰이 코로나19 집단감염지인 진주 국제기도원을 압수수색을 했다.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 반부패경제범죄수사계는 14일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동안 국제기도원을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기도원이 내놓은 방문자 명단 등을 확인하고자 관련 자료 등을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방역당국에 내놓은 명단과 확보한 명단을 비교해 위법사항을 확인할 방침이다.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는 이날 오후 기준으로 경남에서만 65명에 이른다. 도내 단일시설로는 최대 집단감염 규모다. 부산 10명 등 전국 7개 시도에서 발생한 18명(14일 정오 기준)을 포함하면 83명에 달한다.

경상남도는 해당 기도원 방문자에 대해 오는 18일까지 검사를 강제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지만, 이날 오후 1시 현재 79명이 아직도 검사를 받지 않고 있어 확산 우려를 낳고 있다.

앞서 방역당국은 해당 기도원장을 감염병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Copyright©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