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신안 해역 괭생이모자반 수거 적극 지원

박상수 2021. 1. 14. 17: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목포해경이 신안 전해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중국발 '바다의 불청객' 괭생이모자반 수거에 힘을 보탰다.

임 서장은 "강한 편서풍으로 동중국해 북부해역에서 흘러온 괭생이모자반이 임자, 자은, 암태, 비금, 도초,지도 해안지역까지 흘러들었다"면서 "방제정 등을 동원해 모자반 수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안 해역은 최근 중국발 괭생이모자반 1200여t의 습격으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임 임재수 서장, 예찰·수거작업 등 참여
[목포=뉴시스] 괭생이모자반 수거하는 목포해경. (사진=목포해경 제공) 2021.01.14. 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목포해경이 신안 전해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중국발 '바다의 불청객' 괭생이모자반 수거에 힘을 보탰다.

목포해경은 신임 임재수 서장이 참가한 가운데 괭생이모자반 예찰과 수거작업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임 서장은 "강한 편서풍으로 동중국해 북부해역에서 흘러온 괭생이모자반이 임자, 자은, 암태, 비금, 도초,지도 해안지역까지 흘러들었다"면서 "방제정 등을 동원해 모자반 수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안 해역은 최근 중국발 괭생이모자반 1200여t의 습격으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김과 미역 등의 양식시설에 부착해 엽체를 탈락시키면서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 등을 가져오고 있다.

또 천혜의 관광자원인 해안가로 흘러들어 경관훼손과 환경오염 등을 야기시키고 있다.

목포해경은 괭생이모자반 수거를 위해 방제정 2척, 경비함정 5척, 신안 연안구조정, 민간 해안자율방제대 등을 투입하고, 드론을 이용해 모자반 분포현황을 파악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