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5연패+ACL 우승' 꿈꾸는 전북.. 홍정호 주장, 이용-최영준 부주장 선임

박병규 2021. 1. 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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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가 2021시즌을 이끌 주장, 부주장을 선임했다.

주장에는 고참과 후배의 가교역할을 할 홍정호가 선임되었고 부주장에는 이용, 최영준이 선임되어 살림살이를 도맡을 예정이다.

또 부주장으로 선임된 이용은 팀의 최고참으로 후배들을 잘 이끄는 선수로 코칭스탭과의 가교 역할을 기대하고 있고 올 시즌 임대생활을 끝마치고 복귀한 최영준은 팀의 중고참으로서 후배들을 잘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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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병규 기자 = 전북현대가 2021시즌을 이끌 주장, 부주장을 선임했다. 주장에는 고참과 후배의 가교역할을 할 홍정호가 선임되었고 부주장에는 이용, 최영준이 선임되어 살림살이를 도맡을 예정이다.

전북은 14일 새 시즌을 이끌 주장단을 발표했다. 캡틴에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홍정호가 선임되었다. 이용, 최영준은 공동 부주장으로 그라운드 안팎에서 선수단과 코칭 스태프 그리고 팬 등의 가교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홍정호는 지난 2018년 임대 신분으로 전북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입단 첫해부터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데 이어 지난해 완전 이적과 함께 K리그1 4연패를 달성하는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K리그 최고의 중앙 수비수로 평가를 받는 홍정호는 선수단 사이에서 선·후배 가교 역할을 잘 해왔다. 또 그라운드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팀이 승리하는데 높은 기여를 하였다. 이에 지난 12일 남해 전지훈련지에서 실시한 선수단 전체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올 시즌 전북의 캡틴으로 뽑혔다.

또 부주장으로 선임된 이용은 팀의 최고참으로 후배들을 잘 이끄는 선수로 코칭스탭과의 가교 역할을 기대하고 있고 올 시즌 임대생활을 끝마치고 복귀한 최영준은 팀의 중고참으로서 후배들을 잘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주장을 맡게 된 홍정호는 “선수들의 지지를 받아 캡틴이 된 만큼 선·후배들이 그라운드에서 더욱 힘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한 뒤 “전북의 주장 완장 무게를 잘 이겨내 올 시즌 K리그1 5연패와 ACL우승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김상식 감독은 “주장 홍정호는 게임 때나 훈련 때 선수들 사이에서 중심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선수들이 직접 선출한 만큼 전북의 캡틴으로 잘 해 나갈 것으로 기대 한다”고 했다.

사진 = 전북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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