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군단장 레이드 발탄 등장..건슬링어 사전등록 '돌입'

스마일게이트알피지(대표 지원길)는 지난 13일 PC MMORPG ‘로스트아크’의 신규 레이드 콘텐츠 ‘군단장 레이드 발탄’을 정식 추가했다. 스마일게이트는 헌터 직업군 최초의 여성 클래스 ‘건슬링어’의 사전등록도 실시하며 이용자 몰이에 박차를 가한다.

‘군단장 레이드’는 지난해 12월 열린 온라인 이용자 간담회 ‘로아온 페스티벌’을 통해 예고된 신규 콘텐츠다. 첫 군단장 레이드인 ‘마수군단장 발탄’은 변화하는 지형과 전투 환경이 특징이다.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유기적으로 공간이 변화하며 발생하는 연출로 이용자의 몰입감을 더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마수군단장 발탄’에 이어 새로운 군단장 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군단장 레이드의 도입과 함께 ‘에스더 스킬’ 기능도 추가됐다. 에스더 스킬은 파티를 이끄는 공격 대장이 사용 가능한 기능이다. 공격대의 구성과 전투 상황에 맞춰 사용하면 전황을 바꿀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을 발휘한다. ‘로스트아크’ 세계관 속에서 주인공을 돕는 강력한 존재들인 ‘에스더’의 지원을 받는 개념으로 군단장 레이드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겨울 시즌 이용자 참여 열기를 높일 신규 캐릭터 ‘건슬링어’의 사전등록도 시작했다. ‘건슬링어’는 기존 남성으로 고정됐던 헌터 직업군에 최초로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다. 오는 27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참여자에게는 건슬링어 무기 외형 꾸미기 아이템 ‘메마른 사막의 총’과 특별 칭호 ‘황혼의 무법자’가 지급된다.

이외에도 신규 가디언 토벌 콘텐츠 ‘멸화의 집행자 데스칼루다’도 도입됐다. 데스칼루다는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강화된 공격 패턴을 약화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로스트아크’는 지난달 30일 신규 대륙 ‘베른 남부’ 지역 추가와 함께 이용자 지표가 크게 상승한 상황이다. 전월 대비 신규 이용자는 355%, 복귀 이용자는 318% 늘어났다. 이번 업데이트로 이용자 지표 상승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게임진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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