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1] 코로나도 꺾지 못한 韓 IT 강국 위상..삼성·LG 등 최고상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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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도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을 앞세운 한국의 IT 강국 위상은 꺾진 못했다.
'CES(소비자가전쇼) 2021'의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은 13일(현지시간) 각 부문별 전시관에서 최고의 제품을 선정하는 'Best of CES 2021' 수상자를 발표하고, 삼성전자 제품 3개와 LG전자 제품 2개의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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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도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을 앞세운 한국의 IT 강국 위상은 꺾진 못했다.
'CES(소비자가전쇼) 2021'의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은 13일(현지시간) 각 부문별 전시관에서 최고의 제품을 선정하는 'Best of CES 2021' 수상자를 발표하고, 삼성전자 제품 3개와 LG전자 제품 2개의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사물인식 기능을 강화한 로봇청소기 '삼성 제트봇 AI'와 스마트TV에 탑재한 '삼성 헬스' 애플리케이션 내 스마트 트레이너 시스템, 솔라셀 리모컨 등 3개 제품이 각각 '커넥티드 홈', '스포츠 기술', '지속가능 제품' 부문의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LG전자의 경우 LG 올레드 TV와 LG 롤러블 스마트폰이 각각 TV 부문과 스마트폰 부문에서 최고로 뽑혔다. LG 올레드 TV의 경우 7년 연속 수상이다.
엔가젯은 LG 올레드 TV에 대해 "풍부한 색상, 깊은 블랙 레벨 등 기존 LG 올레드 TV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알파9 4세대 프로세서가 영상을 분석해 최적화하는 것은 물론, 내장 스피커로 가상의 5.1.2채널 입체음향을 내며 최적의 화질과 음질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 제트봇 AI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라이더나 머신러닝 등이 일상 생활에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상상하지 못하는데, 제트봇 AI가 좋은 예"라며 "집 주변을 정리하는 데 이 같은 신기한 기술이 사용되는 것을 보는 것 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평가했다.
CES 주최측인 미국 CTA(소비자기술협회)가 선정하는 'CES 혁신상'에도 한국 업체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가 44개, LG전자가 24개, 기타 대·중소기업 등이 총 100개의 상을 받아 전체 혁신상(386개) 가운데 약 4분의 1을 차지했다.
기술력 면에서도 한국 기업이 글로벌 경쟁사들보다 한 발 더 앞섰다. LG디스플레이는 기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보다 발광 효율을 20% 향상시킨 차세대 유기발광 소자를 이번 행사에서 공개, 대형 OLED 시장 선두주자의 입지를 더 굳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CES 행사 시기에 맞춰 새 브랜드를 공개하고 노트북용 OLED 제품 라인업을 한층 확대하는 등 시장 확대에 나섰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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