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68년 만에 가족 품에 안긴 6.25전쟁 '화랑무공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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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은 최근 용산면 어동마을에서 6.25 무공훈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전수식은 정종순 장흥군수가 고 김영환님의 동생인 김영남 씨 댁을 직접 찾아가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한동네에 살고 있는 동생 김영수 씨와 배우자 등이 자리를 함께해 전수식의 의미를 더했다.
고(故) 김영환님의 동생인 김영남 씨는 "늦었지만 이제라도 국가에서 형님의 공적을 인정해 주어 감격스럽다"며 "형님의 공적을 기리는 훈장을 소중히 간직하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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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은 최근 용산면 어동마을에서 6.25 무공훈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전수식은 정종순 장흥군수가 고 김영환님의 동생인 김영남 씨 댁을 직접 찾아가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한동네에 살고 있는 동생 김영수 씨와 배우자 등이 자리를 함께해 전수식의 의미를 더했다.
16일 장흥군에 따르면 이번 훈장 전수는 국방부의 ‘6.25 참전 무공훈장 찾아 주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수훈자는 6.25 전쟁 당시 꽃다운 나이(당시 19세)에 수도사단 일병으로 수도고지 전투에서 전공을 세우다 1952년 8월 7일 전사했다.
고(故) 김영환님의 동생인 김영남 씨는 “늦었지만 이제라도 국가에서 형님의 공적을 인정해 주어 감격스럽다”며 “형님의 공적을 기리는 훈장을 소중히 간직하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바치신 고 김영환님의 가족에게 지금이라도 훈장을 전해 드릴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보훈 유공자나 가족들의 예우에 부족함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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