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 전 카누연맹회장,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당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용빈 전 대한카누연맹회장(50)이 제9대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에 선출됐다.
전 국회의원인 김중로 후보는 2위,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 김구회 후보는 3위를 기록했다.
김 당선인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대한카누연맹 10대 회장을 역임하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카누(용선) 종목에 출전한 남북단일팀의 사상 첫 금메달, 동메달 획득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컬링경기연맹은 14일 올림픽공원 밸로드롭 경기장에서 제 9대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기호 2번 김용빈 후보가 가장 많은 득표를 얻어 최종 당선됐다. 전 국회의원인 김중로 후보는 2위,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 김구회 후보는 3위를 기록했다.
김용빈 당선인은 연맹 재정 안정화, 컬링인 단합, 베이징 올림픽 최대성과 컬링 경기장 및 교육 인프라 확대, 세계선수권 유치 등 컬링 세계화, 선수 및 동호인이 함께 하는 전국컬링대회 확대 등의 공약사항을 충실히 이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 당선인은 "통합의 리더십으로 엄중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연맹의 새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 기업인이기도 하지만 앞으로 체육행정가로서 남은 평생을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돌려주는 일로 스포츠에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당선인은 중견 건설사 대우조선해양건설과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의 최고 경영자이자 회장이다.
한편, 김 당선인은 하계 종목인 '카누'와 동계 종목인 '컬링'의 연맹 회장을 연이어 맡는 기록도 남기게 됐다. 이는 박진석(1959년 7대 빙상연맹, 1964년 11대 대한농구협회), 전 국회의원 이병희(1964년 13대 대한농구협회, 1970년 14대 빙상연맹), 전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김상겸(1968년~1997년 대한수중핀수영협회, 1997년 15대 대한스키협회), 창성건설 회장 배창환(2005년 2대 대한바이애슬론연맹, 2018년 37대 대한승마협회)에 이어 역대 다섯 번째 기록이다. 김 당선인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대한카누연맹 10대 회장을 역임하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카누(용선) 종목에 출전한 남북단일팀의 사상 첫 금메달, 동메달 획득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대한체육회 남북체육교류위원회 위원을 맡아오며 체육인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장훈 “끔찍한 일 생겼다”…사칭 가짜 팬클럽 피해 호소→SNS 중단 예고 [전문]
- 조영구 "13년 동안 거짓말 해 왔다…사과 드리고 싶다" (아이콘택트)
- ‘허리 부상’ 이봉주 근황, 등 굽어 움츠린 모습…안타까운 근황
- 故 경동호 사망하고 모친도 6시간 만에 세상 떠나…“아들 외롭지 말라고..”
- 유명 가수, 노숙자로 전락한 사연
- 김남길 “교통사고로 6개월 입원 후 대사 못 외워, 후유증 30년 가는 듯” ('슈취타')
- [SC초점] 한국인도, 한국어도 없다…글로벌 K팝, 어떻게 보시나요
- [SC인터뷰] 박은빈 “도전의 아이콘 될 생각 없어..재미있고 마음 편하게 봐주면 고맙다”
- '교육비 800만원·대화 문제'…최민환·율희 이혼사유에 '금쪽 상담소' 재조명 [종합]
- 결혼 준비도 제3자 의견에? 김숙 “친한 것과 의존증은 다른 것” 일침 ('연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