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에 김용빈 전 카누연맹회장 당선

이재상 기자 입력 2021. 1. 14. 16:56 수정 2021. 1. 1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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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전 대한카누연맹회장(50)이 제9대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에 선출됐다.

김용빈 회장은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밸로드롬 경기장에서 열린 '제9대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선거'에서 전 국회의원인 김중로 후보와 연맹 회장 직무대행을 지냈던 김구회 후보를 2~3위로 밀어내고 당선됐다.

그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한카누연맹 10대 회장을 역임하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카누(용선) 종목에 출전한 남북 단일팀의 사상 첫 금메달 획득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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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신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김용빈 후보자 캠프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김용빈 전 대한카누연맹회장(50)이 제9대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에 선출됐다.

김용빈 회장은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밸로드롬 경기장에서 열린 '제9대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선거'에서 전 국회의원인 김중로 후보와 연맹 회장 직무대행을 지냈던 김구회 후보를 2~3위로 밀어내고 당선됐다.

김용빈 당선인은 중견 건설사 대우조선해양건설과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의 최고 경영자이자 회장이다.

그는 Δ연맹 재정 안정화 Δ컬링인 단합 Δ컬링 경기장 및 교육 인프라 확대 Δ세계선수권 유치 등 컬링 세계화 Δ선수 및 동호인이 함께 하는 전국컬링대회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용빈 회장은 하계 종목인 카누와 동계 종목인 컬링의 연맹 회장을 연달아 맡게 됐다.

그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한카누연맹 10대 회장을 역임하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카누(용선) 종목에 출전한 남북 단일팀의 사상 첫 금메달 획득 등을 지원했다.

대한체육회 남북체육교류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며 체육인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김용빈 당선인은 "통합의 리더십으로 엄중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연맹의 새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며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돌려주는 일로 스포츠에 헌신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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