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지정 수혜.. 한신공영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분양 임박

2021. 1. 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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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도시, 분양시장 ‘스테디셀러’ 로 급부상… 높은 미래가치 기대감 반영
- 대전 혁신도시 지정 공식화… 원도심 개발 신호탄 될까
- 한신공영, 대전 선화동서 초고층 복합단지 2월 분양

 

혁신도시가 분양시장에서 인기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혁신도시란,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에 의거, 지역 균형 발전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비수도권 성장 거점지역이다. 이전해 온 공공기관을 수용해 기업 ∙ 대학 ∙ 연구소 ∙ 공공기관 등이 협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주거 ∙ 교육 ∙ 문화 등의 정주환경을 갖추도록 개발되는 미래형 도시다. 각종 기반시설이나 생활 인프라가 빠르게 구축돼 주거 선호도가 높다.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혁신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실제,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집값 상승 사례는 다수 확인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원도 원주시 소재 ‘힐데스하임 5단지’ 전용 84.95㎡ 타입은 지난 2019년 2억8500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지난해 12월 1억3500만원 오른 4억원에 손바뀜됐다.

이러한 장점에 기반, 분양시장에서도 혁신도시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부산에서 분양한 ‘오션라이프 에일린의 뜰’ 은 1 ∙ 2단지 도합 668가구 모집 (특별공급 제외) 에 1만4523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21.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국내 최초 해양 전문 혁신도시인 동삼혁신도시에서 분양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최근에는 대전시가 혁신도시로 지정되면서, 일대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지난해 10월 본회의를 열고, 대전과 충남 지역의 혁신도시 지정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대전시는 당초 혁신도시 지정 신청 과정에서 ‘대전역세권지구’ 와 ‘연축지구’ 등을 혁신도시 입지 후보지로 선정한 바 있다. 원도심 지역을 혁신도시로 조성해, 구도심을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동서 불균형을 획기적으로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른바 원도심의 ‘환골탈태’ 가 예상되는 가운데, 내달 분양을 앞두고 있는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한신공영이 대전 중구 선화동 103-1번지 일원에 짓는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는 지하 5층 ~ 지상 최고 49층 규모의 초고층 복합단지다. 전용 75 ~ 84㎡ 아파트 418가구 및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선화동 일대는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원도심 지역이다. 최근 선화동 인근을 중심으로 각종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인 만큼, 향후 약 2만 여 가구에 이르는 매머드급 규모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또한, 대전혁신도시 후보지 중 한 곳인 대전역세권지구가 지근거리에 있어, 연계에 따른 인프라 확충도 기대할 수 있다.

한신공영의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는 도보 6분 거리에 선화초와 병설유치원이 자리한 학세권 단지로, 학부모 수요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밖에도 한밭중 ∙ 보문중 ∙ 보문고 ∙ 대전여자상업고 ∙ 대전중앙고 등 각급 학교도 지근거리에 있다.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도 돋보인다. 대전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과 BRT (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이 가까워, 세종 ∙ 오송 등 인근 지역으로 쉽게 오갈 수 있다. 차량 10분 거리에는 KTX ∙ SRT ∙ 대전 지하철 1호선이 정차하는 대전역이 위치해 있고, KTX호남선 서대전역도 지근거리에 있다. 대전복합터미널 ∙ 대전 IC 등도 인근에 있다.

생활 인프라도 눈길을 끈다. 함께 조성되는 아울렛급 규모의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코스트코 ∙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중앙시장 ∙ 중앙로 번화가 등 주요 상권도 가깝다. 아울러, 충남대병원 ∙ 대전성모병원 ∙ 대전중구청 ∙ 대전세무서 등 의료시설 및 관공서 이용도 쉽다.

문화인프라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만큼, 정주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말, 사업지와 접해 있는 대전천 하상도로 철거 및 하천 복원 ∙ 테마형 문화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 그린뉴딜 사업을 발표한 바 있다. 오는 2030년 개발이 완료되면, 주거 쾌적성 및 여가선용 여건 향상이 기대된다.

지상 1층 ~ 3층 규모의 상업시설은, 소비층 흡수에 유리한 스트리트형으로 설계됐다. 상층부 아파트 입주민을 비롯, 인근에 조성되는 대규모 주거타운 수요를 고정 소비층으로 확보할 수 있다. 대전 주요 상권이 가까워, 상권 간 연계에 따른 시너지도 기대를 모은다.

한신공영의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견본주택은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1017-1번지에, 홍보관은 봉명동 1016-7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4년 10월 예정이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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