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15일 출근길엔 우산 챙기세요.. 전국 각지 비 예보

이강진 입력 2021. 1. 14. 16:53 수정 2021. 1. 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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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5일은 평년보다 따뜻하지만, 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15일은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북한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전에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충청권내륙과 전라권내륙, 일부 경북북부내륙으로 확대된다"고 14일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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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5일은 평년보다 따뜻하지만, 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15일은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북한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전에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충청권내륙과 전라권내륙, 일부 경북북부내륙으로 확대된다”고 14일 예보했다. 이번 강수는 대부분 비로 내리겠으나, 높은 산지는 기온이 낮아 비 또는 눈(강원산지는 눈)으로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수도권과 충청권내륙은 15일 오후에, 그 밖의 지역은 밤에 대부분 그칠 예정이다.

15일 기온은 이날보다 다소 오를 전망이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이날보다 4∼9도 올라 강원영서와 일부 경북권내륙이 -5도 내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내외(강원동해안과 남부지방은 15도 내외)로 오르면서, 15일까지 평년(최저기온 -11∼0도, 최고기온 1∼8도)보다 3∼5도가량 높은 분포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모레인 16일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15일보다 큰 폭(10도 내외)으로 떨어지겠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4∼9도, 낮 최고기온은 7∼17도가 되겠으며,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3∼6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15일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비가 시작되는 15일 아침과 비가 끝나는 밤에는 기온이 영하의 분포를 보이면서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살얼음’이 나타나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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