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PGI.S 게임 내에서 본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펍지스튜디오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10.2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실시간 스트리밍 스크린 기능을 선보였다. 해당 기능은 게임 내에서 e스포츠 대회를 시청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펍지는 “오는 2월 개최되는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PGI.S)’을 앞두고 배틀그라운드 게임 내 경기를 중계하는 ‘실시간 스트리밍 스크린’을 선보였다”라며 “PGI.S 대회 시작과 함께 에란겔과 미라마 맵 곳곳에 전광판이 10개씩 설치되며 실시간 중계가 없는 시간대에는 PGI.S 관련 영상이 송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일반 매치 로비에도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실시간 스트리밍 스크린이 설치된다. 로비 디자인과 BGM은 PGI.S 테마로 변경된다.

펍지는 원활한 게임 경험과 매너 플레이를 권장하는 평판 시스템도 새로 도입했다. 이용자 닉네임 옆에 표시되는 평판 레벨은 레벨 0부터 레벨 5까지 총 여섯 단계로 이루어진다. 레벨을 통해 해당 이용자의 매너 게임 플레이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반복적인 경기 탈주, 게임 방해, 언어폭력, 팀킬 등의 이유로 다른 이용자로부터 신고를 받을 시 평판 레벨이 하락하고 정상적인 플레이를 통해 다시 상승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신규 차량으로 최대 시속 150km를 기록하는 쿠페 RB가 에란겔과 미라마, 사녹에 등장하고 4인 스쿼드를 완성하지 못한 채 경쟁전 매치가 시작될 경우 탈주 페널티가 면제되는 안전장치 기능이 도입됐다.

[게임진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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