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중·고교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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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시 비중 확대 등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지만 충북도내 일선 학교의 생활기록부 관리는 여전히 문제점 투성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충청북도교육청은 도내 전체 126개 중학교와 84개 고등학교의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해 14일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결과 동아리 및 진로활동과 관련해 교사가 담당 학생 중 90% 이상의 학생에게 동일 내용을 기재한 경우가 모두 32개 학교에서 45건이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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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은 도내 전체 126개 중학교와 84개 고등학교의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해 14일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결과 동아리 및 진로활동과 관련해 교사가 담당 학생 중 90% 이상의 학생에게 동일 내용을 기재한 경우가 모두 32개 학교에서 45건이 적발됐다.
또 결석이나 지각, 조퇴 등이 1회 이상 있는 학생의 출결상황을 '개근'으로 잘못 기재한 경우도 40개 학교에서 71건이 발견됐다.
이밖에도 졸업대상자의 학교폭력 조치사항과 관련해 졸업과 동시에 삭제해야 하는 내용을 그대로 남겨둔 경우가 68개 학교에서 146건 적발됐고, 졸업 2년이 지난 뒤 삭제해야 하는 내용을 그대로 둔 경우가 42개 학교에서 94건이 드러났다.
도교육청은 이번 감사와 관련해 교사 45명에 대해 경고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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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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