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전북, 새 주장에 수비수 홍정호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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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올 시즌 주장으로 수비수 홍정호(32)를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2018년 임대 신분으로 전북 유니폼을 입은 홍정호는 입단 첫해부터 팀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지난해 완전 이적과 함께 K리그1 4연패 달성에 앞장섰다.
홍정호는 "전북 주장 완장의 무게를 잘 이겨내 올 시즌 K리그1 5연패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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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올 시즌 주장으로 수비수 홍정호(32)를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주장은 이용(35)과 최영준(30)이 맡는다.
2018년 임대 신분으로 전북 유니폼을 입은 홍정호는 입단 첫해부터 팀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지난해 완전 이적과 함께 K리그1 4연패 달성에 앞장섰다.
K리그 최고의 중앙 수비수인 홍정호는 선수단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잘해온 것으로 평가받았다.
그는 지난 12일 남해 전지훈련지에서 선수단 전체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올 시즌 전북의 '캡틴'으로 뽑혔다.
홍정호는 "전북 주장 완장의 무게를 잘 이겨내 올 시즌 K리그1 5연패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식 감독은 "홍정호는 게임 때나 훈련 때 선수들 사이에서 중심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며 "선수들이 직접 선출한 만큼 전북의 캡틴으로 잘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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