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 전 카누연맹회장,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당선

문성대 입력 2021. 1. 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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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전 대한카누연맹회장(50)이 제9대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에 선출됐다.

대한컬링경기연맹은 14일 올림픽공원 밸로드롭 경기장에서 열린 제9대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선거에서 기호 2번 김용빈 후보가 가장 많은 득표를 얻어 최종 당선됐다고 밝혔다.

전 국회의원인 김중로 후보는 2위,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 김구회 후보는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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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제9대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당선자 (사진 = 대한컬링경기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김용빈 전 대한카누연맹회장(50)이 제9대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에 선출됐다.

대한컬링경기연맹은 14일 올림픽공원 밸로드롭 경기장에서 열린 제9대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선거에서 기호 2번 김용빈 후보가 가장 많은 득표를 얻어 최종 당선됐다고 밝혔다.

전 국회의원인 김중로 후보는 2위,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 김구회 후보는 3위를 차지했다.

김용빈 당선인은 ▲연맹 재정 안정화 ▲컬링인 단합 ▲베이징 동계올림픽 최대성과 ▲컬링 경기장 및 교육 인프라 확대 ▲세계선수권 유치 등 컬링 세계화 ▲선수 및 동호인이 함께 하는 전국컬링대회 확대 등의 공약사항을 충실히 이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 당선인은 하계 종목인 '카누'와 동계 종목인 '컬링'의 연맹 회장을 연이어 맡는 기록도 남기게 됐다.

김용빈 당선인은 중견 건설사 대우조선해양건설과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의 최고 경영자이자 회장이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대한카누연맹 10대 회장을 역임하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카누(용선) 종목에 출전한 남북단일팀의 사상 첫 금메달, 동메달을 견인했다.

김용빈 당선인은 "통합의 리더십으로 엄중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연맹의 새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 기업인이기도 하지만 앞으로 체육행정가로서 평생을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돌려주는 일로 스포츠에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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