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사용 계약 체결

카카오 i 커넥트 톡 사용 모습 예시.(제공=GS건설)© 뉴스1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GS건설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아파트 분양 주요 과정을 카카오톡으로 제공하는 '카카오 i 커넥트 톡'(Kakao I Connect Talk)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 i 커넥트 톡은 카카오톡 채널, 챗봇 등을 결합한 AI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을 이용해 앞으로 카카오톡으로 GS건설 자이(Xi) 고객들에게 분양, 계약, 납부, 입주, 고객문의 서비스까지 한번에 제공한다.

GS건설은 "익숙하고 편리한 카카오톡으로 분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복잡한 가입 절차없이 카카오톡 본인 인증만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게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이용자는 카카오톡으로 분양 전 분양 위치, 분양 평면 안내 등 서비스와 분양 상담, 계약일 사전 예약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분양 후에는 입주 안내, 입주 예약, 분양금 납부 확인서, 입주 예정 확인서, 중도금 납부 조회 등도 이용 가능하다. 입주 후에는 AS 신청 및 접수 내역 확인 등도 할 수 있다.

GS건설은 카카오 i 커넥트 톡에 향상된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을 적용해 기존 챗봇보다 월등한 문장 인식 이해 능력을 갖췄다고 했다. 자주 묻는 질문이 아니더라도 문맥을 파악해 효율적인 답변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파트 자이는 유튜브 채널을 포함한 여러 SNS채널과 브랜드 매거진 등 다양한 고객과의 소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