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현대 주장에 홍정호 선임

허종호 기자 2021. 1. 1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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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신임 주장으로 수비수 홍정호(32)를 선임했다.

전북은 14일 올 시즌 주장으로 홍정호, 부주장으로 이용(35)과 최영준(30)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홍정호는 2018년 임대 신분으로 전북으로 이적, 입단 첫해 K리그1 우승을 이끌었고 지난 시즌엔 완전 이적과 함께 4연패에 힘을 보탰다.

홍정호는 "주장 완장의 무게를 잘 이겨내 올 시즌 K리그1 5연패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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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의 주장 홍정호(가운데)와 부주장 이용(오른쪽), 최영준. 전북 현대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신임 주장으로 수비수 홍정호(32)를 선임했다.

전북은 14일 올 시즌 주장으로 홍정호, 부주장으로 이용(35)과 최영준(30)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홍정호는 2018년 임대 신분으로 전북으로 이적, 입단 첫해 K리그1 우승을 이끌었고 지난 시즌엔 완전 이적과 함께 4연패에 힘을 보탰다.

홍정호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K리그1 최고 수준의 중앙 수비수로 평가받으며 선수들 사이에서의 신망도 높다. 전북에 따르면 홍정호는 지난 12일 남해 전지훈련지에서 진행된 선수단 전체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홍정호는 “주장 완장의 무게를 잘 이겨내 올 시즌 K리그1 5연패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식 전북 감독은 “홍정호는 게임 때나 훈련 때 선수들 사이에서 중심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며 “선수들이 직접 선출한 만큼 캡틴으로서 잘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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