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분양가상한제 없애 재건축 활성화..재산세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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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분양가 상한제를 적극적으로 폐지하고, 그로 인한 개발이익 환수는 철저히 하는 방향으로 재개발·재건축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부동산 공약은) 일주일 이후 종합적으로 발표할 시간을 갖겠다"며 "분양가 상한제 등 부분에서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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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분양가 상한제를 적극적으로 폐지하고, 그로 인한 개발이익 환수는 철저히 하는 방향으로 재개발·재건축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후 1981년 준공된 서울 금천구 남서울럭키아파트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의 부동산 정책을 제시했다.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하기 위해서는 주택법을 개정해야 한다.
나 전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 10년 동안 재개발·재건축이 모두 해제돼 주택 공급이 어려워졌다"며 "와서 보니 녹물이 나오고 지반 침하로 아파트 창문까지 비틀어진 상황이다. 재건축 규제 피해자는 주민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집 팔고 싶은 사람은 팔고, 사고 싶은 사람은 사고, 짓고 싶은 사람은 지을 수 있는 부동산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나 전 의원은 "서울시장이 되면 재개발·재건축과 관련한 각종 규제를 완화해서 신속하게 재개발·재건축이 이뤄지게 하겠다"며 "교통, 환경 등 각종 심의 과정을 원스톱으로 해서 신속한 재건축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부동산 세금에 대해서도 "공시가격이 무분별하게 오르고, 그로 인해 재산세를 비롯한 각종 세 부담, 건강보험료 부담까지 있다"며 "공시가격을 제멋대로 올리지 못하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각종 세 부담을 경감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아파트 주민들은 나 전 의원의 분양가 상한제 폐지 추진, 세 부담 완화 등 약속을 듣고 박수를 보냈다.
나 전 의원은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부동산 공약은) 일주일 이후 종합적으로 발표할 시간을 갖겠다"며 "분양가 상한제 등 부분에서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금은 여당도 공급 확대를 주장하고 있다. 여당의 공급 확대는 조금 다른 접근이 있기는 하지만 부동산 문제는 심각성을 모두 인식하고 있다"며 "(부동산 공약에 대한) 기본적인 부동산 공급 철학은 '마음껏 서울'이라는 저의 시정 철학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서는 "안 대표가 단일화에 대한 굳은 의지를 말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안 대표의 말을 믿고 기다리겠다"라고 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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