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국토부로부터 택배 운송사업자 자격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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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이하 쿠팡로지스틱스)는 지난 1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택배 운송사업자 자격을 획득했다.
시설 및 장비 기준 충족 업체는 총 21개사로 이번에 새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곳은 쿠팡로지스틱스와 큐런택배, 티피엠코리아 등 3곳이다.
과거 쿠팡로지스틱스는 택배 운송사업자 자격을 갖고 있었으나 2019년 9월 내부 물량 급증으로 외부 물량 처리에 한계가 있다는 이유로 이를 자진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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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이하 쿠팡로지스틱스)는 지난 1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택배 운송사업자 자격을 획득했다. 시설 및 장비 기준 충족 업체는 총 21개사로 이번에 새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곳은 쿠팡로지스틱스와 큐런택배, 티피엠코리아 등 3곳이다.
과거 쿠팡로지스틱스는 택배 운송사업자 자격을 갖고 있었으나 2019년 9월 내부 물량 급증으로 외부 물량 처리에 한계가 있다는 이유로 이를 자진 반납했다. 택배 운송사업자는 내부 물량 외에도 외부 물량을 일정 부분 유지해야 한다.
이후 1년간 물류력을 강화한 뒤 지난해 10월 택배 운송사업자 자격 재획득에 도전해 예상대로 무난히 서류 심사 및 현장 조사를 통과했다.
쿠팡로지스틱스는 당분간 쿠팡의 ‘로켓배송’ 물량을 소화할 계획이다. 쿠팡은 지금까지 자체 고용한 배송기사인 ‘쿠팡친구’를 통해 로켓배송 물건을 배송했지만 쿠팡로지스틱스에 이 물량을 일부 넘기는 것이다.
쿠팡로지스틱스는 장기적으로 다른 택배사처럼 쿠팡 외에 다른 온라인쇼핑몰들의 물량까지 배송하는 ‘3자 물류’ 사업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쿠팡은 지난해 7월 오픈마켓 입점 판매자에게 상품보관과 로켓배송, CS 등을 종합 제공하는 ‘로켓제휴’ 프로그램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현욱 (fourleaf@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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