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경품으로 받은 소화기로 화재진압한 대전시민

조명휘 2021. 1. 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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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시민이 퀴즈경품으로 받은 소화기를 이용해 교통사고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고 인명을 구해 화제다.

특히 그는 대전소방본부와 TBN대전교통방송이 함께 운영하는 라디오프로그램에서 경품으로 받은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신속히 진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소방본부는 이 씨가 근무하는 회사와 본인에게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선물하고, 추후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119의인상을 수여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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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대전 대덕소방서 남기건 서장이 의인 이명희씨께 소화기를 전달하고 있다.(사진= 대전소방본부 제공)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의 한 시민이 퀴즈경품으로 받은 소화기를 이용해 교통사고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고 인명을 구해 화제다.

14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운송업을 하는 이명희씨(59)는 지난 13일 오후 10시께 대전에서 서울로 물류이송중 경기도 곤지암IC 인근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목격했다.

이 씨는 다른 사람들이 우왕좌왕하는 사이, 현장으로 뛰어가 승용차 유리를 깨고 차안에 갇혀있는 3명을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했다.

특히 그는 대전소방본부와 TBN대전교통방송이 함께 운영하는 라디오프로그램에서 경품으로 받은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신속히 진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소방본부는 2017년부터 매주 소방상식 퀴즈를 방송하고 정답자에게 소화기와 주택용화재 감지기를 선물하고 있다.

대전소방본부는 이 씨가 근무하는 회사와 본인에게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선물하고, 추후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119의인상을 수여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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